부천 초등생 신종플루 확진

2010.12.13 21:19:41 6면

부천 지역 초등생이 신종플루 감염이 확진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몸에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가 심해 지난 9일 지역 내 병원에 입원한 후 검진을 받은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 내 교실 소독 및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을 조치를 취했다.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당수 학생들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거의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위생 차원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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