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만 골라 가위로 문열고 금품 절도

2010.12.21 20:20:45 7면

부천소사경찰서는 주차된 경차만 골라 가위로 문을 따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J(17)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A(14)군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J군 등은 지난 8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K(59·여)씨 소유 경차를 가위를 이용해 따고 침입, 30만원 상당의 차량 블랙박스를 훔치는 등 지난 7일부터 8일 2틀동안 서울과 부천일대에서 같은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4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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