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도급제 확대 추진 건설경기 위기 넘길것”

2010.12.22 20:43:24 10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 200여명의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결정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보면 도급영역확보를 위한 발주관서 제간담회 개최, 회원사 임직원 대상 건설업 실무 위탁교육 실시, 건설산업활성화조례 개정 건의 등의 내용이 신설 추가됐다.

또 회원사 편익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인터넷 실적신고 전면시행, 회원사 시공능력평가 지원체계 확충 및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표재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건설경기가 쉽게 풀려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회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를 보다 내실있게 확산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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