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 밝혀주는 ‘희망 하모니’

2010.12.27 19:54:27 12면

안양지역 CEO 모임 5인조 밴드 ‘극단 지중해’
이웃사랑 자선공연 주최 공연수익금 전액 기증

 

안양 아트센터에서 2010년 이웃사랑 자선공연을 주최한 ‘극단 지중해’가 공연수익금 전액을 지난 22일 동안구청에 전달했다.

화제의 단체는 음악을 좋아하는 남성5인조 음악동아리로 안양지역에 사업장 또는 주소를 두고 건설업을 하고 있는 CEO들로 2009년에 결성되었으며 평상시에는 각자의 사업에 전념하면서 틈틈이 연습을 해 올해 처음으로 자선공연을 실시했다.

‘지중해’의 대표를 맞고 있는 김동필씨는 이웃사랑 자선공연에 동안구청장을 초청해 티켓 판매 수익금과 이날 모금된 40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 대표는 “많은 분들이 지중해의 자선공연에 참여 주신데 감사하고 참여하신 분들의 뜻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2회 정도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자선공연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만기 동안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중해의 자선공연이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불우이웃에게 까지 도움을 주게돼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한 안양을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안구는 김대표의 기탁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상철 기자 sang7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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