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도입’ 촉각 곤두

2010.12.29 20:38:06 10면

상의, 금융업 이슈 조사 ‘저축은행 부실’ 뒤이어

내년도 금융업 최대이슈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금융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금융업 7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금융인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57.3%)을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국내 저축은행 부실’(52.3%), ‘유럽발 금융위기 재현’(45.3%), ‘주가 2천시대 안착’(39.3%), ‘위안화 절상과 차이나 쇼크’(35.3%), ‘가계부채위기 확산’(35.0%) 등을 선정했다.

대한상의는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의무화되는 만큼 표준재무제표 양식의 부재와 기존 작성방식과의 차이점 등은 금융회사들이 기업평가를 하는 데 적지 않은 혼란을 줄 것”이라며 “신뢰성 있는 기업평가를 위해 대비책 마련에 고심 중인 금융회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금융업 최대 뉴스로는 ‘주가 2천 돌파’(65.7%)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59.0%), ‘G20 서울회의 환율 및 금융규제 논의’(49.0%),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논란’(44.0%), ‘남유럽발 재정위기’(38.3%) 등이 뒤를 이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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