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30대女 자살시도 주민 신고로 119에 구조

2011.01.02 20:47:34 23면

새해 첫날 저수지에 빠진 30대 여성이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일 수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51분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만석공원 내 저수지에 L(38·여)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주민 K(56)씨가 발견, 119로 신고했다.

L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L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광범 기자 kb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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