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8개월 연속 증가세…도내 고용시장 ‘훈훈’

2011.01.12 20:43:54 6면

도내 취업자 수가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실업자 수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고용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취업자 수는 56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4만6천명(2.7%)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009년 6월(-0.1%, 6천명)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성별로는 남자가 344만7천명, 여자는 221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만1천명(3.0%), 4만5천명(2.1%)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동월 대비 13만7천명(13.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1천명, 1.1% ) ▲건설업(7천명, 1.8%)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0.6%) 등의 순이다.

반면 ▲농림어업(-9천명, -10.0%) ▲도소매·음식숙박업(-2만1천명, -1.6%) 등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13만4천명, 9.9%) ▲사무종사자(7만1천명, 7.3%) 등이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3천명, -14.7%) ▲서비스·판매종사자(-12만명, -9.5%) 등은 줄었다.

실업자 수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계속했다. 지난해 12월 중 도내 실업자 수는 20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2천명(-5.6%)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2만5천명, 여자는 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1천명(-8.3%), 1천명(-0.9%) 각각 줄었다. 한편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 대비 0.2%p 상승했고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3%p 하락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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