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직장인·구직자 절반 “빚 있다”

2011.01.12 20:53:07 7면

내집마련·등록금 등 이유

구직자와 직장인들 중 절반은 갚아야 할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구직자 218명과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빚(부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부채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6.4%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상세응답으로는 구직자가 49.5%, 직장인이 60.4%를 차지했다.

빚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 1명의 평균 부채규모는 1천444만원, 직장인의 부채는 2천759만원으로 직장인이 구직자보다 평균 1천315만원 부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지게 된 이유로 구직자는 ‘학교등록금’ 때문이란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 생활비(42.6%) ▲개인용돈(22.2%) ▲해외어학연수비 마련(14.8%) ▲쇼핑(7.4%) ▲사교육비(6.5%) ▲결혼자금(3.7%) 등의 순이다.

반면 직장인은 ‘내집 마련’때문이란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정생활비(38.8%) ▲학교등록금(19.2%) ▲결혼자금(13.8%) ▲개인용돈(10.3%) ▲쇼핑(4.5%) ▲해외어학연수비 마련(3.6%) ▲사교육비(3.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채가 있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30.3%를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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