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한국대표 名所’ 선정

2011.02.16 21:39:46 1면

문광부 지정 ‘으뜸 관광지’ 10곳에 포함
역사적 배경·자연환경 등 아이콘 부각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으뜸명소’에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관광으뜸명소 지정은 문화부에서 지난해 1단계로 48곳을 1차 후보로 선정한 뒤, 온라인 평가(30%)와 선정위원회 평가(70%) 결과를 토대로 10개 지역을 뽑아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관광으뜸명소로의 선정은 그곳의 독특한 자연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등이 한국적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가치가 있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대표 명소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로 부터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추가 개발 등 물적 인프라 구축, 안내·해설자료 제공, 국내·외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으뜸명소로 선정돼 한국전통·역사문화의 아이콘으로 부각됐다”며 “이는 올해 520만 관광객 시대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이를 발판으로 수원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으뜸명소로는 ‘수원 화성’,‘안동 하회마을’, ‘경주 남산·월성 역사 유적지’,‘순천만-여수 엑스포’, ‘성산 일출봉’, ‘창녕 우포늪’,‘북촌·삼청동·인사동 전통 문화 거리’, ‘전주 한옥 마을’ 등 총 8개소가 선정됐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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