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전 성매매집결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사업 공모

2011.02.17 20:45:53 22면

수원시는 청소년보호를 위해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 내 청소년통행금지구역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키로 하고 사업을 전담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시단은 청소년의 금지구역 출입을 통제하고, 유해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벌여 청소년들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 내 청소년출입금지구역에서 청소년 출입 감시 및 통제를 하게 된다.

또 성매매업소의 청소년 유입 및 고용여부를 점검한 뒤 관계기관에 알리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업소와 시민 대상 계도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시는 특히 방학이나 연말연시 등 청소년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감시단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사업을 전담할 단체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자격은 수원지역 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받아 활동하는 단체에 한하며,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수원시의 유사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거나 할 예정인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선정된 단체에는 600만원이 지원되며, 감시단 활동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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