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기념물 채재공 선생 묘 화재

2011.02.22 21:28:36 23면

경기도 기념물 제 17호로 지정된 조선 정조시대의 문신 채재공 선생의 묘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채제공 선생 묘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문화재구역 469㎡을 포함한 주변 490㎡의 잔디와 잡목 50여 그루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묘 주변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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