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꽃샘추위’ 기승

2011.02.23 21:21:02 22면

오는 3월에는 기온 변동폭이 크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은 오는 3월 상순에는 기온이 영상 1도에서 9도의 분포로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꽃샘 추위’가 발생,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상청은 봄철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5.1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이 되면 일사량이 증가해 중국과 몽골의 사막과 황토지역에 눈이 녹아 증발하면서 지면이 건조한 상태가 됨에 따라 황사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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