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박물관·미술관 등 야간운영 돌입

2011.02.28 18:27:39 9면

경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3월부터 야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도박물관과 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도자박물관과 실학박물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박물관과 미술관 연장운영은 업무에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에 쫓겨 문화 여가 생활이 여의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퇴근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언제나 박물관 미술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의 문을 폭넓게 개방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야간 연장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박물관 미술관이 도민들에게 활짝 열린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도민들의 야간관람 편의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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