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지키는 ‘안전 파수꾼’

2011.03.13 20:40:38 18면

남양주소방서 구조대 사다리차 동원 신속 조치

지난 11일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후 9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이던 A모(53·여)씨가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이 날 오전 10시쯤 남양주소방서 상황실에 “한 여성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즉시 구조대와 고가사다리 차량 등 소방장비 6대와 10명의 소방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출동 현장에는 한 남성이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여성을 붙들고 있었다.

119대원들은 현장지휘관의 지휘 아래 고가사다리를 가동하고 에어매트를 까는 등 구조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대원이 10층에서 로프를 이용해 9층으로 진입,자살소동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자살 소동을 벌인 A씨는 남편과 심한 다툼을 벌인 후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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