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옛얘기 해설로 만난다

2011.03.15 18:21:05 9면

道-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표준 안내 해설서 제작·배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남한산성’ 최초 문화재 표준 안내 해설서 만든다.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지역으로 거듭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남한산성 문화유산 관련 통합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남한산성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히기 위해서다.

또 문화재 스토리 자원 관리, 세계유산 추진 대상으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내 첫 문화유산 표준안내 해설서를 제작키로 했다.

표준 안내 해설서는 남한산성의 문화재의 해설, 용어를 표준화 및 체계화하고 관련 문화재 역사자료의 DB를 구축하여 방문객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1차 목표로한다.

더불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매월 2회 사업단 회의실에 모여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역사자료의 수집, 강독, 정리를 통해 시나리오(매뉴얼) 작성, 사진 및 동영상 등 도움 자료 제작, 방문객의 예상 질문 및 답변(Q&A)을 작성할 예정이다.

첫 수업은 남한산성문화관광해설사(17명)와 함께 11월까지 약 20회에 걸쳐 남한산성의 성곽, 행궁, 수어장대 등의 유형문화재, 세계유산 추진 절차, 군제사(軍制史), 무형유산(유교 의례, 8도 사찰, 천주교 성지, 도당굿), 고문헌 기록 등 관련 주제를 선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작성된 내용들은 12월에 표준 안내 해설서 책자를 발간해 유관 기관 및 관심있는 도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표준 안내 해설서 작업이 완료되면 2012년부터는 해설 영문화 사업을 진행해 남한산성을 찾는 외국인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남한산성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