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지진] 日 동북부 지역 우편접수 중지

2011.03.15 20:57:19 23면

경인체신청 “특급도 배달보장서비스 불가능”

경인체신청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동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됐으며, 나머지 지역도 당분간 배달이 지연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제우편물 접수가 중지된 지역은 강진과 쓰나미의 직접 피해지역인 홋카이도,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동북부 지역 전역으로 항공과 선편 우편물 모두 접수가 중지됐다.

경인체신청는 또 직접 피해지역이 아닌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우편물 배달 지연이 당분간 불가피하며, 특히 정시에 배달되는 EMS(국제특급우편) 우편물도 배달보장서비스제공이 잠정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인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본우정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국제우편물 정시 배달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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