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지난해 사건 발생 빈번

2011.03.23 21:14:00 19면

어딜 넘봐?… 아파트 절도 집중단속 성과
경력 집중 예방 총력 절도범도 검거

용인서부경찰서가 지난해부터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절도사건을 근절하고자 범인 예상지역 검문과 추가 경력배치 등 경찰서장 주관으로 집중단속에 나선결과 상습 절도범들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관할지역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30여건씩의 절도가 발생해 주민들이 치안부재 현상을 토로할 만큼 아파트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던 곳이다.

서부서 관내는 대다수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맞벌이 부부가 다수를 차지해 주간과 초저녁 시간대 침입절도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부서는 경기청 경찰관기동대 지원경력 배치와 아파트 저층세대 창문열림경보기 1천대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 침입절도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설 연휴기간에 침입절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2011년 3월 현재 침입절도 발생이 약 20%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실제 용인서부경찰서 강력팀에서는 2010년 10월 관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6회에 걸쳐 금품을 절취한 아파트 빈집털이 일당을 추적수사 끝에 2011년 1월 병원에 은신 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관할 보정지구대에서도 지난 16일 밤 10시쯤 이 일대에서 총 9회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범인을 수시 검문을 통해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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