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침 맹추위 빙판길 要주의

2011.03.24 20:14:18 22면

수원·안양 등 최대 15㎝ 눈

 

24일 오후부터 경기도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린 가운데 25일 아침 맹추위와 함께 빙판길이 예상된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수원, 인천 등 서해안과 경기내륙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예상적설량은 수원, 안양 등 경인지역에 2㎝에서 최대 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밤부터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아침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눈은 대기 중의 높은 습도로 습설 형태로 내려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이나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김재학기자 kjh@

24일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역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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