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나누니 즐겁지 아니한가

2011.04.12 21:24:39 20면

양평 평생교육센터 수강생 60개 반 969명
29일까지 ‘어려운 이웃 돌보기’ 봉사활동

양평군 평생교육센터 수강생들이 군이 추진하는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기’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생교육센터 60개 반 969명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 봉사를 통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Q 자격증 엑셀반과 POP 손 글씨 초급반 수강생들이 지난 11일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과 ‘토기장이’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동양화반을 비롯한 2개 반도 12일 ‘은혜의 집’과 ‘토기장이’ 등을 방문, 청소 봉사와 제품제작 참여해 원생들과의 바깥나들이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또 오는 15일에는 경기민요 초·중급반이 ‘성요셉의 집’을 방문, 경기민요를 통한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준비 중이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1급반 및 ITQ자격증 파워포인트반이 오는 19일 무왕리 쓰레기 매립장을 찾아 재활용 선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샌드위치·파스타·샐러드드레싱 만들기 반에서 ‘지게의 집’을 방문해 참치 샐러드샌드위치와 꿀 딸기 스무디 등을 만들어 노인들께 대접할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 김모(43·여)씨는 “평생교육센터에서 익히고 배운 솜씨를 여러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삶의 행복 운동-어려운 이웃 돌보기’ 자원봉사 활동 관련 사항은 양평군 평생교육센터(☎031-770-3775)로 문의 하면 된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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