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추진…7명 대상 준비교실 운영

2011.04.17 20:42:01 20면

양평군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래 지난해까지 심사를 거쳐 25명의 지원자를 선정, 국제결혼 준비교육을 비롯한 국제결혼 비용 일부(700만원)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 7명의 농촌총각을 대상으로 안정된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결혼 준비교실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운영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결혼 준비교실이 국제결혼을 준비 중인 농촌총각들에게 배우자와의 문화적 차이와 결혼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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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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