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대청도 산모 긴급호송

2011.04.19 19:28:21 인천 1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 거주하는 수술이 긴급히 필요한 만삭의 산모 K모씨(28)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높은 파도속에 19일 오전 3시 30분께 응급 후송했다.

19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에서 응급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실시간으로 진단, 처치 할 수 있는 해양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활용하는 한편 인천 K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자칫 위험 할 수도 있었던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낙도 등지에서 경비정과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57명이고 올해 현재까지는 22명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