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비자상담 1년만에 123% 급증

2011.04.21 21:06:52 2면

소비자정보센터 2천219건 의류·신변용품 309건 최다

소비자피해 및 불만으로 인한 소비자상담건수가 올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997건보다 1천222건 증가한 2천219건으로 122.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신변용품’으로 309건(13.9%)이었으며 ‘정보통신서비스’ 202건(9.1%), ‘정보통신기기’ 186건(8.4%), ‘식료품 및 기호품’ 139건(6.3%)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 상담 청구 이유비는 ‘품질 및 A/S’가 557건(25.1%)으로 가장 높았으며 ‘단순문의 및 상담’이 485건(21.9%), ‘청약철회 및 계약해제·해지’ 468건(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특수거래 판매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가 241건으로 10.9%를 차지했고, ‘방문판매’와 ‘텔레마케팅’이 각각 76건(3.4%), ‘TV홈쇼핑’이 51건으로 2.3%였다. 특히 올들어 ‘소셜커머스’ 관련 상담 3건이 새롭게 등장했다.

센터는 전체 2천219건 중 1천586건(71.5%)을 법과 규정,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등의 설명 및 절차 안내와 같은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해결토록 했으며, 633건(28.5%)은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해 해결했다.

센터 관계자는 “통신기기의 발달로 기기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져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분쟁은 예방이 우선이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수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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