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업체 (주)인산, 경인체신청에 마스크 기증

2011.04.26 19:25:38 18면

집배원 등 근무자에 전달 계획

경기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인산(대표 이용철)이 26일 경인체신청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고생하는 경기·인천지역 집배원들을 위해 자사 마스크 1만점을 기증했다.

경인지역 동반성장과 지역상생의 기업문화 확산를 위해 기증된 마스크는 27일부터 경기·인천지역 44개 총괄우체국에 전달돼 집배원 약 3천500여명과 함께 택배원, 발착분야 근무자 등 총 5천800여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경인체신청 권문홍 청장은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가 봄철 집배원들의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인체신청도 ㈜인산과 같이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에 소재한 ㈜인산은 1991년 설립된 업체로 마스크를 포함해 건강용품 및 전자부품 생산은 물론, 해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이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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