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보금자리 봉사단, 소외이웃 지키는 ‘사랑의 집고치기’

2011.04.26 21:09:11 7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6일 의정부 의정부동 일대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생활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고치기(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보금자리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의정부동 일대를 돌며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 이들 가정의 장판과 출입문 등을 교체하고, 도배, 페인트칠하는 등 낡은 시설물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무주택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한국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에 시설 수리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성우 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며 “앞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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