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군 장애인의무고용률 외면

2011.04.26 21:33:29 3면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 3%에 미달하는 시·군은 의왕·김포·양평·연천·군포·화성·성남·시흥·광주·하남·양주·과천·파주 등 13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의왕시는 전체 직원 516명 가운데 장애인은 10명으로 1.9%에 불과해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다. 또 김포 2.3%, 양평·연천 2.5%, 군포·화성 2.6% 등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했다.

반면 평택시의 경우 전체직원 1천634명 가운데 4.9% 80명이 장애인으로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보였다. 구리 4.6%, 포천 4.2%, 고양·안산 3.8% 등의 순으로 장애인을 많이 고용했다.

도 산하기관 21개 가운데 5개도 의무고용률 2.3%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은 3천189명의 직원 가운데 118명이 장애인으로 고용률이 3.7%였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