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국제항공전 현장서 경비행기 자격증 도전

2011.04.27 23:45:00 2면

지난해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영화배우 겸 프로 카레이서 이화선(31)씨가 국내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씨는 오는 29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 경기국제항공전 현장에서 경비행기 자격 시험을 치른다.

이씨는 국내에서 처음 경비행기 자격시험을 보는 연예인 됐다.

경비행기는 자체 중량 115kg~600kg의 2인승 비행기로 조종방법이 간단해 17세 이상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교통 및 항법이론 등 필기시험과 20시간의 비행 교육(5시간 단독 비행 포함)이수가 필요하다.

이씨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때 경비행기 자격취득을 약속했다”며 “20시간 넘게 열심히 연습한 만큼 합격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 편, 이씨는 각종 곡예비행과 에어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장내아나운서를 맡아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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