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성에 주먹질

2011.05.04 22:05:19 23면

용인동부경찰서는 만취한 채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용인 모 대학 교수 A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술에 취한 채 용인에 있는 발마사지 가게에 들어가 30대 여주인의 얼굴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A 교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 교수들과 회식자리에서 과음했다”고 말했다. 해당 대학 측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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