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효도 1위는 "학비 부담 덜어주기"

2011.05.08 21:03:16 7면

학비부담 덜어주기47%, 취업 28%·대화상대 15% 順

대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효도는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www.alba.co.kr)은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1천32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효도’를 조사한 결과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가 46.7%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다음으로 취업하기가 28.1%로 2위를 차지했고 대화상대 해드리기(15.3%), 용돈 드리기(7.3%) 등이 뒤를 이었다.

부모님께 평소에 하지 못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합니다(33.6%) 였으며 이어 건강 꼭 잘 챙기세요(14.81), 앞으로 잘할게요(16.6%)가 2~3위에 올랐다.

부모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널 믿는다’로 전체 응답자중 24.3%가 꼽았다.

이어 난 언제나 네 편이다(23.3%), 네가 있어 든든하다(21%), 사랑한다(14.2%), 네 선택이 옳다(13.5%) 등 순이었다.

한편, 스스로 효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363%)고 생각하는 대학생이 그렇다(26.3%)고 생각하는 이들보다 많았다. 보통이다는 37.6%였다.

가장 불효한다고 생각될 때는 부모님께 화낼 때가 29.2%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성적이 안 좋을 때(23.1%), 가정환경을 탓할 때(17.2%), 용돈을 받을 때(11.4%), 등록금 고지서를 드릴 때(11%), 취업이 안될 때(8.2%) 등으로 대답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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