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새모델 ‘보육학습멘토’ 호응

2011.05.09 19:35:43 21면

남양주시 관내 중고생들이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고 ‘보육학습멘토’를 하고 있어 청소년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9일 시 풍양출장소(이하 출장소)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아동과의 결연을 통한 정서적 자원봉사인 보육학습멘토 ‘언니랑 동생이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언니랑 동생이랑’ 자원봉사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멘토 대상 청소년들은 주기적으로 해당 보육시설 아동과 만나 형, 언니로서 아동과 친구가 돼 놀아주고, 급·간식 및 실내외 놀이 활동시 도움을 주면서 보육의 질 향상은 물론 아동의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는 데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봉사로 즐거움을 얻고 봉사활동을 배움의 기회로 활용해 향후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개념과 자세를 이해하며 보육시설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을 익히고 지난 4월말까지 시립금곡어린이집 등 5개소의 보육시설에서 279시간을 봉사했다.

풍양출장소 관계자는 “보육학습멘토 자원봉사를 관내 학교 등에 지속적인 홍보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장소는 지난 2월 1일부터 한달 간 보육학습멘토 ‘언니랑 동생이랑’에 참여할 희망자를 공개모집 했다. 이 결과 관내 7개 학교에서 45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가로 지원자가 늘어 1분기에만 모두 73명의 학생들이 ‘언니랑 동생이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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