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끼 넘친 입장에도 ‘0’점 처리

2011.05.12 21:57:34 14면

이날 개막식의 입장상 채점기준이 다소 경직됐다는 지적. 통일된 복장과 입장 질서를 준수하는 시군 팀에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기 때문.

개막식의 꽃은 식전식후 행사에 앞서 각 시군 선수임원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많을수록 관중의 이목을 끄는데도 그 허용기준을 지나치게 제한해 평가위원들조차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한마디씩.

한 평가위원은 “일부 시군의 경우, 번득이는 재치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입장 퍼포먼스가 있었는데도 이 배점 기준으로 할 땐 사실상 ‘0’점 처리해야 했다”면서 “1천200만 도민들의 친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그 출발점인 입장식부터 ‘안전과 질서’를 이유로 틀에 맞게 너무 조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김동섭 기자 kds6107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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