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경영비전 선포' 감동우편 행복한 금융'

2011.05.26 18:54:21 18면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제6기 경영비전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세계 속의 한국 우정’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본부와 지방체신청 직원, 우체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해 친서민 정부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핵심 추진전략으로 ▲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 ▲우체국 금융의 경쟁력 강화 ▲국가 기본인프라 역할 강화 ▲모범적 정부기업 모델 구현 등 4개항을 제시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이번 경영 비전은 친서민 물류·금융 정부기업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민편익 증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경영비전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경영성과 부문과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관을 시상했다.

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우체국장 16명에게도 ‘자랑스러운 우체국장상’으로 선정해 경기지역에서는 고양·덕양우체국 하만호 국장, 평택우체국의 배준호 국장, 연천우체국의 정명도 국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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