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야간문화체험…관람시간 오후9시까지 연장키로

2011.05.29 18:48:22 22면

내달부터 9월까지 관람시간 9시까지 연장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화성(華城)의 야경을 관람하고 야간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화성행궁 관람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화성은 낮만큼이나 밤이 아름다워 야간 조명이 볼 만한 곳으로 유명해 주변이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면 숨겨졌던 화성의 화려한 성곽과 성벽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난다.

특히 주요 관람코스로는 서장대에서 출발해 화서문·장안문·방화수류정·연무대·봉돈을 거쳐 지동시장을 이어지는 시간대별 관람코스, 도청 뒷길에서 출발해 서장대를 지나 화서문으로 이어지는 산책코스, 화서문·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연무대를 지나는 연인들을 위한 코스가 인기다.

또한 성곽에 올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내 야경과 작은 연못에 비친 방화수류정의 모습은 놓칠 수 없는 수원의 명소 중 하나이다.

한편 관람 시간을 연장 하는 3개월 동안에도 행궁 내 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 곳곳을 관람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관람객 4인 이상이면 수원화성운영재단 홈페이지(http://hs.suwon.ne.kr) 해설접수란에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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