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전망 8달만에 ‘회복세’

2011.05.29 19:45:08 6면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설문
전월비 1.3p상승 101 기록

도내 중소 제조기업 업황전망이 기준치(100)를 회복하며 8개월 만에 불황의 늪에서 벗어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19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011년 6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9.7)에 비해 1.3p 상승한 101.0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중기업황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102.5를 기록한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기준치를 밑돌았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이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98.0으로 전월(97.4)보다 0.6p 상승한 반면 혁신형제조업은 111.6로 전월(107.0)대비 4.6p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96.8→95.1)은 하락했고, 중기업(104.4→111.4) 상승했으며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98.0→98.7, 0.7p)과 중화학공업(101.9→104.4, 2.5p)분야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이 전월대비 47.6p 증가해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자부품·컴퓨터·영상과 음향 및 통신장비가 각각 32.2p 올랐고 의료·정밀·광학기기 업종도 22.6p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33.3p), 음료(-20.2p) 등 10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6월 업황전망이 기준치 이상을 회복했지만 원자재 및 내수부진 부문의 애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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