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안산지청-15개 우수기업, 고용지원 협약 체결

2011.05.31 19:40:30 21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정성균)은 31일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의 건전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우수기업과 고용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계속되는 실업문제와 함께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그 해법을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현장에서부터 찾아야겠다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식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대덕전자㈜와 선도전기㈜, ㈜디에이피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기업의 인력수요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업의 일자리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경영 지원을 하고 참여 기업은 인력 채용시 고용센터를 이용함으로써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정성균 지청장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실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기업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노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금은 적은 수의 기업으로 시작하지만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추후 점차 확대돼 우리 지역 기업의 한층 강화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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