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대학생 소화기 난동

2011.06.05 20:23:59 23면

5일 오전 8시55분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계양역 구간 서울행 일반열차 안에서 대학생 강모(24) 씨가 ‘세상이 살기 싫다’고 소리 지르며 열차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꺼내 좌석과 출입문을 1차례씩 찍고 소화기를 열차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3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난동으로 열차 내 시설 일부가 파손됐으나 강 씨와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른 칸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기관사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역무원들은 열차가 계양역에 정차하자 강 씨를 붙잡았으며, 강 씨는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