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 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2011.06.06 20:50:21 7면

지경부, 한국산업기술대 컨소시엄 사업기관 선정
캠퍼스·기업연구소 입주 QWL 밸리 전환 가속화

시화·반월, 군산, 구미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시화·반월, 군산, 구미산업단지에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시화·반월), 군산대학교(군산), 영진전문대학(구미)이 신청한 QWL(Quality of Working Life, 근로생활의 질이 높은 직장) 캠퍼스 컨소시엄을 2011년도 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지경부는 산업단지의 교육·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자 산단에 들어갈 대학 컨소시엄을 공모했었다.

지경부는 오는 2015년까지 민자 54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천350억원을 투입한다.

각 산단에 3∼4개 학과의 3∼4학년 학생 400여명을 수용하는 캠퍼스와 기업연구소 200개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학융합지구의 지정과 선정은 ‘지자체·대학의 선 투자, 후 재정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자체, 대학 등이 충실한 준비와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융합지구의 조성·운영에 필요한 선행조치를 시행하면 예산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산업단지의 QWL 밸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 지정과 QWL 캠퍼스 조성에 대해 기업, 대학, 지자체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2012년에도 산학융합지구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대학이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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