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저출산 해결 교양강좌’ 내년 개설

2011.06.16 20:37:09 3면

내년부터 경기도 내 대학에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교양강좌가 개설된다. 도는 16일 경기도대학발전협의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대학생 인생설계교육(교양강좌)’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7월 중순까지 저출산 문제, 인구사회학, 가정학, 지역·재무설계 등의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1학기부터 5~6개 대학을 시작으로 정규교양과목을 개설, 경기도대학발전협의회를 통해 강좌 개설 대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결혼시기와 자녀수 등은 개인의 가치관과 인식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도내 대학생들에게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 취업, 직업, 재무 분야까지 포함한 생애주기별 인생설계 인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과 대학생과 군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 플러스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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