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고교서 집단 설사환자 발생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2011.06.16 20:50:14 22면

수원시는 최근 일부 고등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고 식품에 이물이 혼입되는 등 잇따른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청, 보건소, 구청, 기업체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각 기관들 간에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집단급식소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수원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식품에 대한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

또한 학교급식소의 출입·검사·수거 등의 업무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또는 교육감이 총괄하고, 지도점검은 교육청,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및 행정처분은 시·군·구에서 처리하는 등 관리체계가 이원화돼 있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위생정책과 강명석 과장은 “향후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먹을거리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