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가활동 1위 ‘TV시청’

2011.06.28 21:17:54 3면

경가연 자료분석 이슈브리프 발간
“가족단위 여가프로그램 개발 절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족과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은 28일 통계청의 사회조사(2009), 생활시간조사(2009), 가계동향조사(2000~2010) 및 소방방재청의 소방행정자료 및 통계(2004~2009) 등의 자료를 분석한 이슈브리프 29호, ‘한국가족의 여가, 가족건강성, 그리고 삶의 질’을 발간했다.

여성가족부의 ‘2010년 제2차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은 평일과 휴일 모두 1순위가 TV시청이다.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2009)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하루 TV 시청 시간은 1시간 51분으로, 여가생활시간 5시간 1분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청의 사회조사(2009)결과에 따르면 평소 여가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21.8%에 불과했고, ‘보통’은 46.1%,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32.1%였다.

이밖에도 여가생활의 제약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54.3%로 가장 많았고, ‘시간부족’ 28.4% 등 순이었다.

도 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이슈브리프’를 통해 “가족여가는 가족의 건강성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족단위 여가문화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가족생애주기별, 가족의 다양한 유형에 따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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