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FTA 혼선·애로사항 해결위해 팔 걷어

2011.07.04 20:55:47 인천 1면

‘한-EU FTA 발효’ 통관지원 강화
특별지원팀 구성·24시간 전화 상담센터 운영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일 발효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혼선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 EU 수출입 화물에 대한 통관 지원을 강화한다.

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통관지원과장 이하 직원 6명으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과 신속 통관, 수입화물의 검사 생략과 당일 처리, 운송·선박회사와 협조체제 유지 등의 통관지원 업무를 맡겼다.

또 국내 수출입 업체들로부터 FTA 활용에 관한 문의 또는 불편사항을 접수해 즉시 해결해주는 24시간 전화 상담센터(☎ 032-452-3189)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EU산을 가장한 농·수·축산물의 우회 수입 방지를 위한 제보나 신고도 받는다.

또 지난 6월 29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부평세관의 관내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한-EU FTA 수출입 통관에 관한 안내 설명회도 열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한-EU FTA 발효 직후 대 EU 수출입 업체들의 FTA 활용률을 높이고 관련 화물의 선적은 물론 수출입에서 관세특혜 적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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