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日 덴소社 5650만달러 규모 투자 MOU

2011.07.04 21:40:39 20면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진출
지자체-정부 유치협력 결과

자동차 부품 생산 세계1위 기업인 일본 덴소㈜가 의왕시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시는 4일 서울시 양재동의 한국덴소판매㈜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모리오카 코오타 한국덴소판매㈜ 사장,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참석한 가운데 덴소㈜의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5천650만달러(한화 628억원)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일본덴소㈜의 의왕시 진출은 한국자동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첨단부품의 적기 공급을 위해 투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일본 덴소㈜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의왕시의 전폭적인 기업유치활동과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로, 기초자치단체의 유치활동을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투자유치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덴소㈜의 투자유치는 의왕시민의 단합된 투자유치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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