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산업 4년 만에 2배 성장

2011.07.06 20:50:57 7면

2010년 1조3천억 위안 규모

소득향상과 항공·고속철 등 관광 인프라 확충, 각종 국제대회 유치 등으로 중국의 여행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가 6일 발표한 ‘중국 여행업 현황과 발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여행산업 시장규모는 2006년 6천230억 위안에서 2010년 1조3천억 위안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여행업 관련 외화수입도 우리나라의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417억 달러) 보다 많은 45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의 국가전략산업으로 확정된 여행산업이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고속철도 등 관광 인프라의 확충, 초대형 국제회의 및 전시컨벤션 유치, 상해 디즈니랜드 유치 프로젝트, 온라인 여행업 활성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중국인의 국민소득 향상과 해외여행에의 관심 고조 등으로 중국인 해외여행자수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중국 자국민 여행자수는 모두 21억5천739만명(국내 21억명, 국외 5천739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 여행객수는 408만명으로 중국은 우리의 최대 여행국이었으며, 중국의 한국 여행객수는 187만명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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