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홍보관 올해 초·중·고생 5천여명 견학

2011.07.12 21:05:20 인천 1면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 홍보관이 초·중·고생 및 보육시설의 현장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도 6월말 현재 2천여명이 이미 현장교육으로 다녀갔고 올해 말까지 5천여명의 인원이 견학예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해양경찰 홍보관은 청사 내 1층에 약 400㎡규모로 ▲해양경찰 복장 ▲경비함정 및 항공기 모형 ▲해양긴급신고 122홍보관 ▲수상레저체험관 등 총 19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122홍보관에서는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면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층 체험공간은 해양경찰이 운용중인 구명 장비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으며,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과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게임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한, 독도와 이어도 실시간 영상을 홍보관 내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해양경찰 정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코너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의 더 의미 있는 견학을 위해 각종 이벤트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학습의 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 홍보관 관람은 내·외국인, 개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화(☎032-835-3316)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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