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초에 1명꼴 구급차 신세…전년比 2.42% 증가

2011.07.18 20:30:34 5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반기 15만7천여명 이송

2011년도 상반기 경기도에서 총 21만9천211건의 구급출동 건수가 발생, 15만7천367명을 이송해 99초당 1명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급출동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3.96%, 이송건수는 2.42%, 이송인원은 2.77%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구급활동을 응급처치별로 보면 상처처지가 11.2%(3만3천9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상 부위 고정이 8.9%(2만5천268건), 산소투여 7.8%(2만9천962건), 기도확보 5.5%(7천110건)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5월이 2만8천454건인 18.3%로 가장 높았고, 6월 17.2%(2만7천872건), 1월 17.0%(2만5천384건), 4월 16.6%(2만4천96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야외 활동이 많은 5월과 6월에 구급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령별 응급환자 이송비율은 40대 이후 연령층에서 전반적으로 높았고(16.9%),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50대 이후 이송비율이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도내 구급출동은 74초 당 1회, 102초당 1명 이송으로 이뤄졌지만, 올 상반기는 71초 당 1회 출동, 99초당 1명 이송으로 구급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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