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대교 1교각 폭발물 설치 군·경 수색 해프닝으로 끝나

2011.07.19 21:56:59 22면

19일 오후 4시30분쯤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양평군 양평대교 1교각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전화가 경찰에 걸려와 군(軍)과 경찰이 양평대교 일대를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전화를 받은 뒤 곧바로 군(軍) 폭발물처리반, 군청 직원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1시간30분여 동안 정밀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한 여성이 서울 동작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이같은 내용의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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