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예정자 자산관리 교육

2011.08.16 20:47:27 3면

경기도는 도내 퇴직(예정)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재산관리 등 ‘맞춤형 전문지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다수의 퇴직(예정)자들은 자산운용 및 금융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화 금융사기나 고수익 미끼 투자금 사기 등의 각종 사기를 당해 퇴직금을 탕진하거나 노후 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 자산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도는 리스크 관리 위주 자산관리 교육과 사전 예방적 교육을 도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에 접목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오는 9월부터 6개 대학 및 민간기관에 위탁, 퇴직(예정)자에게 은퇴 후 생애 설계를 지원하는 ‘55·63 새출발 프로젝트’사업에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군 간부·부사관 등 전역 예정자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사업에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탈북자 등 정책적 배려 대상자 위주의 자산관리 교육 학습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연계해 시군 순회 ‘은퇴(예정)자 자산케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경기평생학습포털 내 자산관리 맞춤형 상담코너도 신설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1955년~1963년생까지의 소위 베이비붐 세대가 201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퇴직 연령에 진입하고 있다”며 “맞춤형 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과 사회의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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