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판매 수익금 전액 기탁

2011.08.17 21:14:19 3면

道, 이웃돕기 등 사용

 

경기도가 폐휴대폰 수거 판매 수익금 4억5천만원을 무한돌봄, 이웃돕기 등에 전액 성금으로 기탁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 폐휴대폰 41만개를 수거했다.

폐휴대폰 41만개는 약17kg(약 4,270돈)의 금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으로, 당초 목표량이었던 20만대보다 200%를 초과 달성했다.

총 모금액은 4억5천300만원이며, 이 중 행정기관 조성액 2억6천400만원은 1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한돌봄사업으로 기탁했다.

학교에서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1억8천900만원은 사회적기업에서 수거 실적에 따라 학교로 입금, 어려운 학생 돕기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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