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전철’에서 산림욕 道 녹색식물 전시회 마련

2011.08.28 20:53:08 3면

경기도가 달리는 전철 안에서 산림욕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28일 도와 경기농림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철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서 1일 4회 왕복 운행 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 내부를 식물로 장식하는 ‘민원전철 녹색식물 전시회’를 갖고 있다.

도는 민원전철 내부를 식물로 인테리어하고, 환기와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 마치 산림욕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도 선인장을 함께 전시해 도 선인장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민원전철 내 공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철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말 출범한 민원 전철은 8월 24일 기준 총 4만5천91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필요한 모든 분야의 상당 및 증명서류 발급, 농특산물 구입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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