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현대차미소금융 ‘H-경기미소론’ 판매

2011.08.28 21:46:31 2면

경기도가 자활의지가 있으나 담보나 신용이 부족, 창업을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현대차미소금융과 공동 개발한 ‘H-경기미소론’ 판매를 시작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H-경기미소론’은 기존 미소금융 상품보다 이자금리를 1% 더 낮춰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기자금 확보율 또한 50%에서 20%로 대폭 낮춤으로써 창업 초기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현대차 미소금융미소학습원과 공동으로 ‘드림창업특강’ 등 창업에 필요한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H-경기미소론’은 도내 취약계층이 창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무한돌봄센터 내에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신용회복·전환대출 등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상담창구가 이들의 자립 성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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