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하라”

2011.09.01 21:15:41 5면

시장·군수·구청장협 결의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8명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성무용 천안시장)의 16개 시·도지역협의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평택항만공사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모두 서명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회와 각 정당 대표를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경의문을 통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지역살림을 챙기고 생활자치를 펼치는 지역일꾼으로 정당공천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과 각계각층의 공통된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당 공천으로 인한 폐해와 역기능이 드러났음에도 중앙 정치권의 이해관계와 기득권 보호를 위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연구·기술직렬과 기능직 공무원 채용범위 안에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특별채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상견례와 간담회를 위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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